충북대 의대, 학생 복귀 호소…의학과 개강일 또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여 간 이어진 의정갈등 끝에 정부가 한 발 뒤로 물러나면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충북대 의대는 지난 주말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더 늦기 전에 학업에 복귀해 배움을 이어나가 주시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또 정부의 조건부 정상화 방안에 대한 학생 반발을 우려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년여 간 이어진 의정갈등 끝에 정부가 한 발 뒤로 물러나면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충북대 의대는 지난 주말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더 늦기 전에 학업에 복귀해 배움을 이어나가 주시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어 "의예과 학생들은 3월 4주차까지 수업을 듣지 않을 경우 성적이 F처리될 수 있으니 이때까지는 반드시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당부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지난 7일부터 의과대학 교수들과 긴급 회의를 진행하며 입장 정리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회의 내용과 결론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정부의 조건부 정상화 방안에 대한 학생 반발을 우려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대 의대는 의학과(본과) 개강일을 재차 연기하기로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개강일을 기존 4일에서 17일로 2주 연기했으나 오는 31일로 재차 늦췄다. 의학과는 이날까지 181명 전원 복학하지 않았다.
의예과(1·2학년)는 변동 없이 개강했다. 올해 1학기 충북대 의대 의예과 복학 신청 인원은 모두 71명(1학년 39명, 2학년 32명)이다. 전체 정원(80명)의 88% 수준이다.
이들은 미수강 제적을 피하기 위해 최소 학점(3학점)으로 1~2과목만 수강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강 신청한 과목의 수업 마저 거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세연 "김수현, 미성년자 故김새론과 집에서 데이트"
- 박수홍 부모 결혼식 안 와…"박경림이 혼주석 서 줘"
- 박서준, 김수현 저격?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팬들 황당
- 박지성 아들, 폭풍 성장…아빠 쏙 빼닮았네
- '마약'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출소…용산 레스토랑 경영참여
- 8년 만에 이혼 이시영 "남자랑 손깍지 오랜만" 발언 '재조명'
- 대마전과 김태원, 간성혼수 투병 "기억력 떨어져"
- "15살 꽃뱀 취급하냐" 이엘, 김수현·故김새론 논란에 분노?
- 최준희 "거식증 취급 어처구니 없다…96㎏ 시절 위 그대로"
- 심은진 "시험관 시술 5번 끝에 아기집 생겼는데 실패…희망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