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활용' 생리대·기저귀 파장…직접 저격한 中 관영언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폐기물로 제작된 생리대, 기저귀가 대거 적발돼 논란이다.
17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중국 관영 CCTV가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영한 '3·15 완후이'에는 저품질 생리대와 기저귀를 대량으로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중국 산둥성 지닝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는 다른 위생용품 업체들이 생산 과정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고 폐기 대상이 된 물품을 사들여 모양이 완전하고 얼룩이나 손상이 없는 '2등품'을 선별해 재판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에서 폐기물로 제작된 생리대, 기저귀가 대거 적발돼 논란이다.
17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중국 관영 CCTV가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영한 '3·15 완후이'에는 저품질 생리대와 기저귀를 대량으로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중국 산둥성 지닝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는 다른 위생용품 업체들이 생산 과정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고 폐기 대상이 된 물품을 사들여 모양이 완전하고 얼룩이나 손상이 없는 '2등품'을 선별해 재판매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2등품'은 수백톤에 달했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모든 상장사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2등품'에는 하오즈, 미피, 베이비케어, 즈요우뎬, 소피 등 유명 브랜드들도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CCTV의 보도가 나오자 지닝시 시장감독관리국은 현지 공안국과 함께 즉각 현장 조사를 벌였다.
또한 '리퍼' 생리대 또는 기저귀 업체로 지명된 기업들은 잇따라 입장을 발표하고 불량품의 수거 행위를 철저히 하고 폐기 제품의 처리 절차를 엄격하게 규범화해 처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면서 사용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안전한 생리대와 기저귀를 선택하는 방법 등이 공유되고 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진호 "故 김새론, 아이 생겨 결혼" 녹취 폭로…"고인 모독" "논점 흐리기" 역풍
- 밖에서도 아내 중요 부위 만지는 '39금' 남편…"주변 확인했어" 능청
- 조수석에 바짝 붙어 있던 남성, 체액 테러…"분홍색 차 보고 음란행위"
- ‘범행 알아차리지 못하게 입맞춤하며 살해’…양광준, 무기징역 선고(종합)
- 황철순 "내 징역이 찬스? 아내, 내 돈으로 성형하고 클럽…애들 개명까지"
- '신사의 품격' 유명 여배우, 피부과 시술 중 2도 화상…"의사 5000만원 배상"
- "이혼 8개월 뒤 남자 친구와 딸 출산…전 남편 아이로 추정, 누구 호적에?"
- "한국 그대로네"…유승준, 서울서 다닌 중학교 보며 추억 회상
- "여든 노모 괴롭히는 '일진' 70대…주민센터 근로 할머니들 돌아가며 따돌림"
- 애 셋 중 둘이 장애, 전문직 남편 20년전 딴 살림…치료비 달라하자 "네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