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숨도 못 쉬겠네..."계약 해지 요구받았다" 풀럼전 0-2 패배→표정 찡그렸다고 황당 비난 세례

김아인 기자 2025. 3. 17.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 팬들이 손흥민에게 지나친 비판을 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패배한 후 종종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팬들은 패배 후 선수의 반응보다는 경기 결과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손흥민이 클럽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은 경기 성과를 더 원한다. 단순히 패배 후 아쉬워한다고 해서 팬들의 응원을 계속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손흥민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고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그런 감정을 긍정적인 경기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나친 비판을 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HotspurRelated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현지 팬들이 손흥민에게 지나친 비판을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에 빠졌고, 14위까지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일정을 병행하고 있는 토트넘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 더 벤, 페드로 포로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 등 직전 AZ 알크마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존슨과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무뇨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42분에는 토트넘 출신 라이언 세세뇽이 쐐기골을 만들면서 0-2로 무너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에서만 15패를 기록했고 14위까지 추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팀 내 무난한 6.5점을 받았다. 키패스 3회를 만들며 팀 내 최다에 해당했지만 마무리를 해 준 선수들이 없었다. 손흥민은 45분 동안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22회 중 19회 성공), 크로스 4회 성공, 코너킥 3회, 볼 터치 38회, 공중볼 경합 1회 성공,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위험한 프리킥을 몇 번 시도하고 솔란케에게 막판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5점을 줬다.


현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또다시 분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해지하라는 요구받았다...풀럼전 패배 후 영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에 대한 의견을 실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짧은 출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분노를 사게 됐다. 경기 후 공개된 새로운 영상이 더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이 경기 후 크게 아쉬워한 모습을 탓하고 있었다. 현지에서 직관한 팬들을 통해 경기 후 손흥민의 영상이 SNS에 공개됐는데 표정을 찡그리며 답답한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모습에 실망감을 표하는 팬들이 있었다. 매체는 “팬들의 분노는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팬들은 손흥민의 표정에 큰 위로를 보내지 않았고, 한 팬은 심지어 그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패배한 후 종종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팬들은 패배 후 선수의 반응보다는 경기 결과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손흥민이 클럽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은 경기 성과를 더 원한다. 단순히 패배 후 아쉬워한다고 해서 팬들의 응원을 계속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손흥민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고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그런 감정을 긍정적인 경기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나친 비판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