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부상에도 국민들에게 큰 감동" 문체부 유인촌 장관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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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의 최고 권위 대회 전영 오픈 우승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유인촌 장관 명의의 축전을 보냈다.
문체부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 오픈 여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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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의 최고 권위 대회 전영 오픈 우승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유인촌 장관 명의의 축전을 보냈다.
문체부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 오픈 여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4 파리올림픽 우승에 이어 2025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을 제패하여 올해 4개 국제 대회에서의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전 세계 배드민턴 팬에게 한국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이날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 세트 스코어 2 대 1(13-21 21-18 21-18)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대결답게 1시간 35분 대접전이었다.
특히 안세영은 전날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4강전에서 입은 오른 허벅지 통증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테이핑을 한 채 경기한 안세영은 부상 여파로 몸이 무거운 듯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승리했다.
더군다나 안세영은 독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BWF는 경기 후 "안세영이 나중에 독감에 걸렸다고 밝혔는데 평소 움직임과 컨디션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안세영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즈이 선수와 마지막까지 벌인 접전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멋진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값진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 있을 세계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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