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尹, 李 모두 ‘승복의 시간’…헌재, 법원 판결 존중해야”

박자연 2025. 3.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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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외 비명계 모임 '초일회' 간사를 맡고 있는 양기대 전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해야 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또한 헌재 결정에 승복하고, 항소심에서 1심과 유사한 유죄가 확정될 경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정치적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판결이 임박하면서 정치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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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이 대표 항소심 판결 임박 언급
“정치적 긴장감 최고조…충정어린 리더십 발휘해야”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양기대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외 비명계 모임 ‘초일회’ 간사를 맡고 있는 양기대 전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해야 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또한 헌재 결정에 승복하고, 항소심에서 1심과 유사한 유죄가 확정될 경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정치적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판결이 임박하면서 정치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전 의원은 “특히 여야 정치권과 보수 진보 진영 모두 헌재의 결정을 앞두고 강대강으로 치달아 불복을 예고하는 듯한 불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며 “지난 2017년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결정 당시 보다 지금은 여야와 보수 진보 진영의 충돌 가능성이 훨씬 높아 그 후과가 두렵다”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후 나라가 엉망인 상황에서 법치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적은 그는 “그래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법치와 민주주의 원칙을 존중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 헌재와 법원의 판단에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양 전 의원은 “불복과 대립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과 분열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며 “이제라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헌재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지지자들의 과격한 반응을 자제시키는 충정어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 “양 정치진영의 극단적 대립이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지도자의 과감한 결단이 절실합니다. 또한 여야도 국회 차원에서 함께 승복하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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