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사진만 찍었는데…AI가 헤어스타일까지 추천한다고?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SNOW)가 뷰티 살롱 ‘차홍 아르더’의 차홍 디자이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대상 ‘AI 헤어컨설팅’ 유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노우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는 정교한 얼굴형과 비율 분석을 바탕으로 차홍 아르더 원장의 일대일 컨설팅 경험을 그대로 디지털화해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추천한다. 최신 AI 안면 인식과 분석 기술 적용으로 사용자 얼굴형을 △동그란형 △장방형 △도토리형 등 총 10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상·중·하안 비율 분석을 더해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차홍 아르더의 실제 맞춤 스타일 컨설팅 시 적용하는 생활 습관, 개개인이 추구하는 스타일 등 세부적인 내용도 함께 반영한다. 사용자의 머리 기장과 원하는 이미지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에 더해 머리를 감는 빈도와 시간, 머리를 묶는 습관 유무, 평소 헤어스타일 손질 능숙도, 평소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을 두루 적용해 차홍 디자이너가 선별한 51가지 헤어스타일 중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결과로 나온 3가지 헤어스타일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얼굴에 즉시 적용해 보여주고, 결과물에 대한 설명 역시 약 20페이지 이상의 PDF 형식 문서로 상세히 제공해 언제든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유료인 이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노우 관계자는 “스노우의 안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수많은 상담과 시연이 쌓인 전문 뷰티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차홍 디자이너의 정교하고 세심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헤어스타일도 퍼스널 얼굴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헤어스타일 선택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경제적인 부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로 차홍 아르더를 찾지 못했던 많은 사용자들도 차홍 아르더에서의 세심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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