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자식 건든 악플러에 분노... "니 아들도 하반신 마비"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클론 강원래가 자녀에게까지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에 분노했다.

17일 강원래는 17일 개인 채널에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사람이 될 것인가"라며 "지적보다 칭찬을 하자. 단점보다 장점을 보자. 겸손 또 겸손. 반성 또 반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강원래를 향해 남긴 악성 댓글이 담겼다. 누리꾼은 "니 아들도 나중에 하반신 마비될 것임", "그러니까 천벌 받았지", "인성 꼴등 면상 꼴등", "파도 파도 괴담만" 등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댓글을 여러 차례 작성했다.

앞서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인 김송 역시 지인 부부가 자신의 계정에 여러 차례 악성 댓글을 남긴다며 해당 부부의 아이디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 김송은 "정확히 4시간 반을 제 채널 글 마다 똥을 싸댔다"라며 "일반인 부부다. 짝퉁 인플루언서인걸 이미 업체 대표님들이 알고 제품 안 준다. 혹시 거기서 주문할까 하는 걱정을 말라"라고 분노했다.

한편, 김송과 강원래는 2003년 결혼, 슬하에 오랜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강선 군을 두고 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초련', '꿍따리 샤바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아내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전에는 가수 박미경, 김건모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며 이국적인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