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더블루, '불후' 700회 특집 출연…PD "신구 아티스트 조화"

안태현 기자 2025. 3. 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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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700회 특집에 대해 얘기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불후의 명곡' MC 김준현, 이찬원을 비롯해 박형근 PD, 김형석 PD, 최승범 PD가 참석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지난 2011년 6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약 14년 동안 KBS 2TV의 토요일 저녁을 담당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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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17일 '불후의 명곡' 700회 기자간담회
박형근 PD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700회 특집에 대해 얘기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불후의 명곡' MC 김준현, 이찬원을 비롯해 박형근 PD, 김형석 PD, 최승범 PD가 참석했다. 메인 진행자 신동엽은 타 프로그램 추가 녹화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700회를 맞아 진행되는 특집 방송은 '7인의 전설' 특집으로 구성돼 최백호, 더 블루(손지창, 김민종), 윤종신, 거미, 김창완, YB, 자우림이 출격한다. 또한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정준일, 로이킴, 터치드 등도 출연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형근 PD는 이날 "신구의 조화, 선배 아티스트와 후배 아티스트의 조화를 배경으로 선별했다"라며 "기존에 출연하셨던 전설 아티스트분들도 있고,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등 게스트들이 있는데 앞으로 전설이 될 만한, 또 앞으로 전설로 모셔야 하는 아티스트로 구성했다"라고 소개했다.

최승범 PD는 "(저희의 철칙은) 100분에 이르는 방송 시간 어느 세대도 소외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다"라며 "700회 특집에서도 10~20대부터 60~70대까지 대중적인 세대 통합적인 부분을 이루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앞 좌석이 스탠딩으로 진행된다"라며 "400명 정도의 스탠딩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실내 녹화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하려 하고 있다, 정말 칼을 갈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지난 2011년 6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약 14년 동안 KBS 2TV의 토요일 저녁을 담당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요계 전설들의 곡을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후배 가수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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