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140명으로 늘어나…92명 구속
박혜연 기자 이기범 기자 2025. 3. 17. 12:00
지난주부터 재판 진행 중…2주 사이 5명 추가 구속
19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유리창과 법원 건물 벽면 등을 파손한 흔적이 남아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이기범 기자 =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총 14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9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주 사이 총 피의자가 3명 늘어난 것이다.
경찰은 구속 피의자 91명과 불구속 피의자 2명 등 총 93명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 일부가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관 및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들은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10일과 14일에 이어 이날 첫 공판기일이 진행됐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헌법재판소와 서부지법에 대한 폭동을 모의하거나 위해를 선동한 인터넷 게시글 177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글 28건을 작성한 25명을 검거했고 1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나머지 글 중 16건을 작성한 14명을 특정했고, 그 외 133건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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