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하치무라, 이르면 이번 주중 복귀 가능

이재승 2025. 3.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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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 회복을 고대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가 이번 주에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 전했다.

만약, 이번 주말에라도 출격할 수 있다면, 이는 레이커스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도 하치무라가 가세한다면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 공백을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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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 회복을 고대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가 이번 주에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하치무라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뜻하지 않게 다쳤기 때문. 이후 현재까지 8경기 연속 자리를 비워야 했다. 복귀 일정도 묘연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이번 주에 복귀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전해졌다.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출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상당 부분 차도가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만약, 이번 주말에라도 출격할 수 있다면, 이는 레이커스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부터 두터운 포워드진을 꾸렸다. 그러나 정작 하치무라와 제러드 밴더빌트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밴더빌트가 시즌 중반까지 결장을 뒤로하고 돌아와 있어 하치무라까지 가세하면 위력을 떨칠 만하다.
 

하치무라가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되진 않으나, 밴더빌트가 있어 이를 메울 수 있다. 무엇보다, 그는 꾸준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경기당 13점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책임졌으며, 그가 있어 공간 창출에서 용이한 측면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0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13.3점(.506 .410 .765) 5.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는 데다 이번에 평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소폭 늘어나면서 팀에 도움이 됐다.
 

레이커스도 하치무라가 가세한다면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 공백을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다. 하물며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가세한 도리언 피니-스미스까지 더해 프런트코트에서 전혀 남부럽지 않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하치무라까지 들어온다면 비로소 힘을 낼 수 있는 전력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그나마 이날 치른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이기면서 가까스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레이커스는 피닉스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내리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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