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오션, 태국 제2의 '국민군함' 또 수주하나...태국 의회 "예산 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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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해군 호위함 건조에 나선 가운데, 국내 빅3 조선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중 하나인 한화오션이 사실상 수주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HTMS 푸미폰함에 대한 태국 해군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태국 정부 측이 이와 유사한 협력을 확대할 최우선 파트너로 한화오션을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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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해군, 제2의 호위함 건조 논의 시작...의회, 예산 심의 돌입
조선업계 "푸미폰함에 대한 만족도 높아...한화오션 최우선 파트너"
17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태국 의회는 현재 '제2의 푸미폰함' 건조와 관련된 예산을 심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태국 해군이 군함 제조를 위한 항구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면서 "많은 방위산업 기업들의 경영진이 협력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번 군함 제조에는 기술 이전 및 일부 부품을 태국에서 제조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업계에서는 해당 파트너로 한화오션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HTMS 푸미폰함에 대한 태국 해군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태국 정부 측이 이와 유사한 협력을 확대할 최우선 파트너로 한화오션을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해석했다.
태국 정부는 한화오션 외에도 또 다른 한화의 방산 그룹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이틀 간 개최될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태국 국방기술연구소(DTI), 태국 방산업체 차이세리와 함께 '태국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와 한국과의 파트너십'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8월 태국국방기술연구소(DTI) 산하 태국방위산업(TDI)과 장갑차 성능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2월 쏭윗 눈팍디 태국 총사령관이 한화 방산 계열사와 회동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태국 정부는 방위 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 중 하나로 점찍고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국방기술연구소(DTI)는 현재 방위산업 단지를 개발하는 단계에 있으며 수 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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