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주우려다 추락"… 기절한 등산객, 하루 뒤 발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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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에서 등산을 하던 여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25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대 원미산 정상 부근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외투와 등산바지, 등산화만 신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하루 전 저녁 8시부터 등산하다 핸드폰이 비탈길에 떨어지자 핸드폰을 주우려다 추락해 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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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25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대 원미산 정상 부근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 아래 비탈길에 쓰러져 있는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외투와 등산바지, 등산화만 신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하루 전 저녁 8시부터 등산하다 핸드폰이 비탈길에 떨어지자 핸드폰을 주우려다 추락해 기절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부천지역의 날씨는 영상 8∼16도로 기온은 낮지 않았으나 바람이 불고 비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산 정상에서 4m 정도 떨어진 기울기 60도 정도 되는 비탈길에 누워 있었다"며 "A씨를 응급 처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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