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임차 시범구매 본격 시행···혁신제품 실증기회 확대

대전=박희윤 기자 2025. 3.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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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임차 시범구매 시행을 위한 임차 제품과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17일 조달청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임차 시범구매는 고가이거나 다기관 시범사용이 필요한 제품, 유지관리 부담이 커 기존의 직접 구매 방식으로는 시범사용이 어려웠던 제품의 사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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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특화스마트팩토리’ 등 27개 제품 선정···58개 기관 시범사용
고가의 첨단 혁신제품, 유지관리비용이 큰 제품 등 공공판로 확대 기대
조달청
[서울경제]

조달청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임차 시범구매 시행을 위한 임차 제품과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17일 조달청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임차 시범구매는 고가이거나 다기관 시범사용이 필요한 제품, 유지관리 부담이 커 기존의 직접 구매 방식으로는 시범사용이 어려웠던 제품의 사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방식이다.

최초로 진행된 이번 임차 시범구매 규모는 약 24억원이며 27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사용할 58개 기관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그 동안 제품 가격이 높아 구매가 어려웠던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다양한 기관 및 환경에서 시범사용이 필요한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일정기간 유지관리가 필요한 IoT 스마트 공공자산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이번 임차 시범구매로 고가장비 구매,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관 및 환경에서 시범사용이 가능해져 혁신제품의 성능 향상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오는 4월에도 임차 시범구매 추가 수요를 조사하고, 한 번 더 임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희훈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임차 시범구매는 기존 구매 대비 낮은 초기비용으로 시범사용 제품과 기관을 확대하는 새로운 지원 제도”라며 “차별화된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요환경에 대응하고 혁신기업의 기술개발 및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지향의 공공조달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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