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또 엄마만 꼴찌로 나와”...모두 울린 그 장면, 만들어진 장소는

고경호 기자(ko.kyeongho@mk.co.kr) 2025. 3. 17.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 살 소녀 애순이는 "엄마, 왜 또 엄마만 꼴찌로 나와!"라며 '물질'하다 가장 늦게 뭍으로 나오는 엄마를 애타게 기다린다.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도민의 삶을 그려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주 촬영지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인기 만발
김녕해변, 제주목 관아, 메밀꽃밭 등
제주 “글로벌 홍보 박차”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도민의 삶을 그려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주 촬영지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 살 소녀 애순이는 “엄마, 왜 또 엄마만 꼴찌로 나와!”라며 ‘물질’하다 가장 늦게 뭍으로 나오는 엄마를 애타게 기다린다. ‘용왕님’을 원망하며 커다란 돌을 던졌던 그 바다는 제주시 구좌읍의 김녕해변이다. 시인이 꿈인 애순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시를 썼던 곳은 제주목 관아다. 이 밖에도 성산일출봉과 제주시 오라동 메밀꽃밭 등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이 모질기만 한 애순의 삶과 그런 애순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관식을 따스하게 감싼다.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도민의 삶을 그려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주 촬영지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7일 1막(봄 1~4부)과 14일 2막(여름 5~8부)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에 공개됐으며, 가을을 담은 3막(9~12부)은 21일, 사계절의 마지막 겨울로 끝을 맺는 4막(13~16부)은 28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 제작 과정에서 촬영 장소 섭외 등 행정 지원에 나섰다. 또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원도 지원했다.

양 기관은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을 발판으로 로케이션 작품 유치를 확대하는 등 제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미 제주도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와 제주관광공사(JTO)가 운영하는 제주관광정보 공식 사이트 ‘비짓제주’, 도내 전광판 및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 시스템 등 1200여 곳에 티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국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아낸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청정 자연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고경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