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만 뜨겁다…'영끌' 대출 못 갚은 경매 부동산 다시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다시 늘었다.
서울의 경우 반년여 만에 임의경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까지 아파트 중심으로 임의경매 증가 전망"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다시 늘었다. 서울의 경우 반년여 만에 임의경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파트·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는 한 달 새 1000건 이상 폭증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집을 산 뒤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임의경매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은 1만14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9465건) 대비 1983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10월(1만1796건) 이후 최대치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것이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 강북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영끌로 집 산 사람 중 일부가 이자 감당이 어려워 매도에 나섰지만 서울 강남과 달리 외곽지는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거래가 잘 안된다"며 "이자를 내지 못해 임의경매로 (집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고…한 달 새 집합건물 임의경매 급증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임의경매는 경기가 29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 1068건 △부산 1028건 △경북 893건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 부동산 임의경매는 전달(456건)보다 314건 증가한 77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844건)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부동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국 집합건물 임의경매는 올해 1월 3049건에서 2월 4200건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토지는 5266건에서 5851건으로, 건물은 1150건에서 1397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매매시장에서 처분할 수 없는 상황까지 겹쳐 임의경매로 넘어오는 게 있다"며 "임의경매 물건은 하반기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아파트 경매 물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줌마랑 놀자"…남학생 집에 따라가 침대 눕히고 강제추행, 홈캠에 싹~[영상]
- 심권호, 간암이었다…"알려지는 것 싫고 두려워" 충격 고백
- 류시원 아내 "7살 연상 CEO와 결혼 땐 100억 받는다며 수수료 10억 달라고"
- 15살 연하와 바람난 남편…"부동산 절반 주면 이혼" 말했더니 거절, 왜?
- 고영욱 "13년 8개월째 실업자, 사회에서 날 써줄 곳 없어…개 사룟값 벌 방법은"
- 서양 쩍벌남들 틈새 오므려 앉은 정해인…"패션쇼서 인종차별, 노골적 패싱"[영상]
- 함소원 母, 진화와 재결합 반대…"뭐하러와" 밀어내며 문전박대
- 김지연 측 "정철원 가정폭력에 큰 고통…외도 의심 정황도 제보받아"
- "친부모 찾아달라"…흑인 아기 출산한 백인 부부, '누가 봐도 아내 불륜?'
- '발기부전 처방'전현무 "벌떡주 들이켜겠다" 자폭…여경래 "소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