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50일 만에 등산객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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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오랜 기간 통제됐던 한라산 백록담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백록담 출입을 이달 17일부터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한라산 백록담은 급경사 구간 추락 위험으로 통제가 이뤄졌다.
과거에도 폭설은 있었지만 입춘이 지나고 3월까지 정상 등반이 통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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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부터 정상 산행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백록담 출입을 이달 17일부터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1월 27일 출입이 통제된 이래 50일 만이다.
그동안 한라산 백록담은 급경사 구간 추락 위험으로 통제가 이뤄졌다. 1월 17일부터 17일 동안 이어진 이례적인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230cm에 달하면서 백록담 주변부에 설벽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폭설은 있었지만 입춘이 지나고 3월까지 정상 등반이 통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정상 등반을 금지했지만 당시는 자연휴식년제 차원이었다.
이번 재개방 후 첫 정상 산행은 17일 오전 9시 40분 성판악 진달래밭과 관음사 삼각봉에서 시작한다. 탐방객들은 아이젠과 스틱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등반에 나설 수 있다. 사고를 대비해 산악안전대도 탐방객과 함께한다.
돈내코 코스의 경우 남벽 분기점 구간 미끄럼 사고 위험으로 당분간 통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로 곳곳에 미처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한 발 빠짐과 조난 등의 위험이 있다”며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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