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 갤럭시·아이폰 사용자...암호화 영상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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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등 운영체제(OS)가 서로 다른 기기 간에도 암호화된 영상, 사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GSMA 발표로 향후 아이폰과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기 간에도 종단 간 암호화가 적용된 RCS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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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에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E2EE)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애플과 구글 등 주요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이뤄진 것으로, 처음으로 플랫폼 간 상호 호환이 가능한 암호화를 지원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RCS는 기존 문자메시지(SMS·MMS)를 대체할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로, 고화질 사진과 긴 동영상 전송, 읽음 확인, 그룹 채팅 등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기본 문자 서비스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 이용자 간 또는 구글 메시지(Google Messages) 이용자 간에만 종단 간 암호화가 가능했고, 서로 다른 플랫폼 간 메시지는 암호화되지 않아 보안 우려가 있었다.
이번 GSMA 발표로 향후 아이폰과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기 간에도 종단 간 암호화가 적용된 RCS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사용자 간 메시지를 이동통신사나 서비스 제공자 등 제3자가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보안 장치다.
애플은 이번 협력에 대해 “종단 간 암호화는 아이메시지에서 처음부터 적용해온 강력한 프라이버시 및 보안 기술로, GSMA의 도입을 주도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종단 간 암호화된 RCS 메시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도 “구글 메시지 사용자는 이미 수년간 E2EE로 보호된 RCS 메시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제는 플랫폼을 초월한 RCS 메시지에도 동일한 보안 기능을 빠르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GSMA는 이번 새로운 RCS 표준이 애플을 포함한 이동통신사, 디바이스 제조사, 기술업체 등과 협력해 마련된 것이라며 글로벌 이동통신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보안과 호환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과 구글 모두 정확한 적용 시점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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