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이정현, 챔피언 벨트... 권아솔·양지용의 위대한 도전은 패배
황인수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정현 플라이급 왕좌 등극
'하루 전 대체 투입' 권아솔·양지용, 나란히 패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의 2025년 첫 번째 넘버 시리즈에서 황인수와 이정현(팀 AOM)이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황인수는 미들급 왕좌를 사수했고 이정현은 플라이급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대회 하루 전 대체 출전을 결심한 권아솔과 양지용(제주 팀 더킹)의 도전은 패배에도 빛났다.


황인수는 카프킥으로 임동환의 다리를 공략하며 발걸음을 무디게 했다. 틈이 보일 때마다 임동환의 안면에 주먹을 던지며 출혈까지 냈다. 임동환은 묵직한 펀치로 반격을 꾀했으나 황인수에게 닿지 않았다.
황인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끌어냈다. 잠정 챔피언의 도전을 잠재우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황인수의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8승 1패가 됐다. 반면 잠정이 아닌 진짜 챔피언을 노렸던 임동환은 8패(7승)째를 당했다.

이정현은 신중한 탐색전 후 오른손을 고동혁 안면에 적중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연이은 킥으로 고동혁의 다리에 대미지를 쌓았다. 고동혁이 태클 시도에 이은 타격으로 반격했으나 반칙으로 경고를 받으며 주춤했다.
이정현은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는 고동혁의 태클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연타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심판진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은 이정현의 손을 들어줬다.
이정현은 MMA 11승(3패)째를 챙겼고 고동혁은 5승 10패가 됐다. 이정현은 만 22세 6개월 7일의 나이에 ROAD FC 플라이급 벨트를 허리에 두르며 체급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헤비급 권아솔vs세키노 타이세이

권아솔은 타이세이의 전진에 큰 라이트로 반격했다. 기다리고 있지만도 않았다. 하이킥으로 타이세이의 얼굴을 노리기도 했고 상대 킥에 맞춰 오른손 카운터를 냈다. 권아솔의 공백기는 2라운드 들어 나타났다.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타이세이에게 몰렸다. 타이세이의 오른손 어퍼가 권아솔을 흔들었다. 타이세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아솔의 전적은 21승 14패가 됐고 타이세이는 9승(6패)째를 챙겼다.
△무제한급 양지용vs난딘에르덴(김인성)

난딘 에르덴은 침착하게 카운터로 반격했다. 휘청인 양지용에게 파운딩 세례를 가했으나 양지용이 버텨냈다. 양지용은 다시 전진해 난딘 에르덴과 난타전을 벌였다. 난딘 에르덴의 주먹이 더 무겁고 강력했다. 난딘 에르덴은 19승(10패)째를 챙겼고 양지용은 11승 3패 1무효가 됐다.
△-66kg 계약 체중 김현우vs쿠로이 카이세이

△-68kg 계약 체중 박해진vs하라구치 신

하라구치는 계속해서 박해진의 다리, 허리를 잡고 바닥으로 끌고 내려갔다. 박해진은 좀처럼 하라구치 공략법을 찾지 못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던 하라구치가 MMA 10승(2패)째를 챙겼다. 박해진은 11승 6패가 됐다.
[굽네 ROAD FC 072 2부 / 3월 1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
[헤비급 권아솔 VS 세키노 타이세이]
타이세이, 2R 1분 56초 파운딩에 의한 TKO 승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황인수 VS 임동환]
황인수,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정현 VS 고동혁]
이정현,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무제한급 양지용 VS 난딘에르덴 (김인성)]
난딘 에르덴, 1R 1분 26초 펀치에 의한 KO 승
[-66kg 계약체중 김현우 VS 쿠로이 카이세이]
김현우, 1R 1분 52초 길로틴 초크 승
[-68kg 계약체중 박해진 VS 하라구치 신]
하라구치 신,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굽네 ROAD FC 072 1부 / 3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
[웰터급 윤태영 VS 뷰렌조릭 바트문크]
윤태영,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플라이급 이길수 VS 조준건]
조준건, 2R 1분 36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아즈자르갈]
이호재, 3R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플라이급 이신우 VS 편예준]
편예준, 2R 3분 14초 펀치에 의한 KO 승
[-67kg 계약체중 박현빈 VS 이선주]
박현빈, 1R 3분 10초 레퍼리 스톱
[라이트급 장재욱 VS 장현진]
장현진, 2R 4분 4초 파운딩에 의한 TKO 승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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