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개인전…‘카펫’ 연작 등 최신작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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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화가인 하정우(사진)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하정우의 최신작 47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스크린에서 만나는 배우 하정우가 아닌 화가의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는 학고재 표갤러리 가나아트 부산 호림아트센터 등 주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전시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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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화가인 하정우(사진)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신세계갤러리(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6층)는 하정우 개인전 ‘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하정우의 최신작 47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스크린에서 만나는 배우 하정우가 아닌 화가의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는 학고재 표갤러리 가나아트 부산 호림아트센터 등 주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전시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그림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고 거칠 것 없다. 인물과 사물을 단순한 형태로 표현하면서도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꾸밈을 더해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고, 과장된 얼굴과 직관적인 선은 순수성을 비추며 신비로움과 생동감을 품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신작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카펫’과 ‘탈’ 연작이다. 페르시안 카펫에서 영감을 받은 카펫 연작은 균일한 선 아래 화려하면서도 통일된 패턴을 재창조해내며, 강렬한 색채를 더해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탈’ 연작은 한국 전통의 탈을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면서 가면 뒤에 감추고 싶은 감정과 욕망의 공존을 드러낸다.
전시 제목은 영화 ‘대부’의 명대사에서 가져왔다. ‘믿을 수 있는 식구 말고 누구한테도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지 말라’는 대사처럼, 작가는 연기 뿐만 아니라 회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내 안에 있는 나와의 만남’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갈구하고 있음을 이번 전시에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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