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민의힘 사고당협 '공석' 장기화…재보궐·내년 지선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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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은 당협위원장 두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등 지리멸렬한 조직정비로 전력 보강을 못하면서 힘을 잃은 채 삐걱대고 있다.
한 당원은 "당협위원장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으면 선거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탄핵 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인 만큼 중앙당은 빨리 당협위원장을 선임해 조직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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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특위, 두지역구에 대해 추후 심사 방침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은 당협위원장 두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등 지리멸렬한 조직정비로 전력 보강을 못하면서 힘을 잃은 채 삐걱대고 있다.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7대0으로 완패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와신상담해도 모자랄 판에 힘을 하나로 결집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당장 4·2 재보궐선거 대전시의원 유성2선거구의 경우 윤소식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해 말 사퇴 후 아직까지 후임을 선출하지 못하고 공석으로 남아 불리한 여건이다. 특히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 선출 등 조직 정비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이른바 폭망(폭삭 망하다) 우려에 당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전 동구 지역의 경우 윤창현 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지난 9월 코스콤 제20대 대표이사 사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사고당협이 된 이후 채워지지 않고 있다. 유성갑의 경우도 윤소식 전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공석이 됐다. 현재 두 지역구는 사고당협으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직특위)는 지난 13일 '22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내정자) 16명을 최종 의결,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대전 동구는 정명국 대전시의원과 한현택 전 동구청장, 유성갑은 이상덕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이 신청했다.
그러나 대전 동구와 유성갑은 명단에서 제외, 조직정비는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당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당협위원장 선출이 지연되는 동시에 장기화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 등을 대비한 조직정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7석 전부를 더불어민주당에 뺐겼던 결과물이 당원들을 엄습하고 있다.
한 당원은 "당협위원장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으면 선거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탄핵 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인 만큼 중앙당은 빨리 당협위원장을 선임해 조직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신중하게 적임자를 찾는 게 우선이라는 '신중론'도 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곧 재보궐선거도 있고 내년 지방선거도 있는데 당협위원장 공백에 대한 것은 아쉽긴 하지만 신중하게 당협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인물을 포함해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직특위는 두 지역구에 대해서는 추후 심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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