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직접 만나고 싶다"..."6년 연애 인정하고 사과해야"
[앵커]
김수현 씨 소속사가 고 김새론 씨의 어머니를 만나 설명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새론 씨 측은 김수현 씨가 6년 동안 연애한 걸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김수현 씨 소속사가 고 김새론 씨의 어머니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네요?
[기자]
김수현 씨 소속사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경영진이 함께 고 김새론 씨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소속사는 그제 방송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 어머니의 입장을 확인했고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건 고인의 명예 회복을 바라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하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김수현 씨와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이유가 없으니,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 김새론 씨 유가족이 처음으로 김수현 씨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씨 유가족은 김수현 씨가 고인과 6년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바라며, 유가족이 바라는 건 이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속사가 지난 3년간 사귄 바 없다고 언론플레이하고 불과 며칠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사이버 렉카 콘텐츠 허위 사실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면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밝혀야 하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이 김수현 씨와 고 김새론 씨의 교제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뒤 해명과 반박이 이어지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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