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데뷔 후 최고 활약상 남긴 도노반 스미스, 연패에 아쉬움 남겼다

김진재 2025. 3.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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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스미스(207cm, C)가 좋은 활약상을 남겼다.

부산 KCC는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57-70으로 졌다.

다소 밀리던 KCC는 스미스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추격했다.

스미스의 활약으로 KCC는 2쿼터 역전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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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스미스(207cm, C)가 좋은 활약상을 남겼다.

부산 KCC는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57-70으로 졌다. KCC는 이날 패배로 구단 역사상 최다인 12연패라는 긴 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KCC는 2쿼터 한때 주도권을 잡는 등 승리를 향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공격에서 부침이 있었다. 3점은 18개를 시도해 3개만을 적중시키면서 1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스미스를 제외하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게다가 공격 리바운드도 19개를 허용하는 등 제공권에서 밀렸다. 턴오버도 13개 기록하는 등 부주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스미스가 KBL 입성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부진했던 캐디 라렌(206cm, C)을 대신해 홀로 분전하면서 KCC를 이끌었다. 스미스는 28분 24초를 뛰면서 24점 14리바운드 4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전과는 다른 적극성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슈팅보단 적극적으로 페인트 존을 파고들면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자유투도 많이 유도하면서 자유투 득점으로만 7점을 올렸다. 큰 신장임에도 빠르고 높이 뛰면서 화끈한 덩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따냈고, 양 팀 통틀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의 슛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외곽에서부터 재빠르게 움직여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기도 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스틸도 4개를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스미스는 벤치에서 출전했다. 1쿼터 중반 처음 코트를 밟은 스미스는 투입 직후부터 좋은 적극성을 보여줬다. 첫 슈팅은 림을 빗나갔지만, 직접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풋백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연이어 빠르게 달려 나가면서 레이업 득점을 만들었다. 직후 수비에선 앤드류 니콜슨(206cm, F)에 3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집중력을 끌어올린 스미스는 다시 비슷한 방법으로 공격 리바운드 이후 점프슛 득점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6점을 몰아쳤다. 다소 밀리던 KCC는 스미스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추격했다. 1쿼터 종료 시점 16-20의 점수를 만들었다.

스미스의 활약은 2쿼터에 더 좋았다. 야투 성공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자유투 득점을 많이 올렸다. 자유투 4개를 유도해 3개를 적중시켰다. 안정적으로 점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 첫 3점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2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미 전반전에만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스미스는 맹활약했다. 스미스의 활약으로 KCC는 2쿼터 역전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스미스가 벤치로 들어간 사이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이가 다시 벌어졌다. 결국 전반 종료 시점 38-33으로 밀렸다.

이후에도 스미스는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3쿼터에도 4점 2리바운드를 추가했다. 그리고 수비 적극성이 뛰어났다. 비록 적극성이 앞선 탓에 상대의 페이크에 속아 자유투를 헌납하기도 했지만, 멋진 블록 슛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수 양면에서 KCC에서 가장 돋보였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스미스는 연속 덩크를 보여주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캘빈 에피스톨라(180cm, G)와 파워풀한 엘리웁 덩크를 합작하기도 했다. 4쿼터에만 6점 2리바운드를 추가했다. 하지만,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되돌릴 순 없었다. 결국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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