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인연?…집에 데려왔더니 아들과 '케미 폭발'한 길고양이

한송아 기자 2025. 3.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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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알아보고 따르는 모습을 두고 흔히 '집사를 간택한다'고 표현한다.

금동이의 보호자도 3년 전 우연히 동물병원에서 자신을 따라오는 길고양이를 외면할 수 없어 금동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보호자는 "금동이는 특별한 재주가 있거나 미묘는 아니지만, 그 자체로 가족에게 큰 힐링이 되는 존재"라며 "사실 과거에는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조금 있었는데, 금동이 덕분에 그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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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꾸자랑대회]아들의 소중한 동반자 '금동이'
'싸우는 거 아닙니다' 고양이 금동이와 아들 윤우의 '케미' 폭발 모습 (인스타그램 Hana Ryu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고양이가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알아보고 따르는 모습을 두고 흔히 '집사를 간택한다'고 표현한다. 금동이의 보호자도 3년 전 우연히 동물병원에서 자신을 따라오는 길고양이를 외면할 수 없어 금동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16일 금동이 보호자에 따르면, 금동이는 처음 집에 온 날부터 보호자의 어린 아들 윤우와 특별한 유대를 형성했다. 보호자는 "첫째 반려묘 구름이는 윤우가 다가가면 숨거나 할퀴려 해 서로 서먹하다"며 "하지만 금동이는 첫날부터 윤우가 다가와 뭘 해도 다 받아주는 '케미'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항상 꼭 붙어 자는 고양이 금동이와 아들 윤우 (인스타그램 Hana Ryu 제공) ⓒ 뉴스1
'졸린 순간도 함께한다냥~' (인스타그램 Hana Ryu 제공) ⓒ 뉴스1

전생이 있었다면, 아마 각별한 사이였을지도 모른다. 윤우와 금동이는 그야말로 절친이다. 늘 함께하며, 잘 때도 꼭 부둥켜안고 잔다. 윤우가 책을 읽으면 금동이는 항상 옆에 와 함께 책을 바라본다.

'책도 함께 보는 사이다냥~' (인스타그램 Hana Ryu 제공) ⓒ 뉴스1
'책장도 잡아준다냥' (인스타그램 Hana Ryu 제공) ⓒ 뉴스1

보호자는 "금동이는 특별한 재주가 있거나 미묘는 아니지만, 그 자체로 가족에게 큰 힐링이 되는 존재"라며 "사실 과거에는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조금 있었는데, 금동이 덕분에 그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우와 금동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다른 분들의 편견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코너는 동물용의약품 유통회사 '메디벳주식회사'와 함께 합니다. 사연이 채택된 강아지와 고양이 보호자에게는 메디벳주식회사가 유통하는 반려동물 면역기능 보조제 '골드뮨'을 선물로 드립니다. [해피펫]

해피펫 내새꾸 자랑대회에 참여하시면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드립니다. ⓒ 뉴스1 이지윤 디자이너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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