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 임신부 46만명 가입...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열달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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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아이는 임신·출산·육아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커넥트아이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진행하는 제8회 서울혁신챌린지 스타트업에 선정돼 '작은 아기 출생(부당경량아) 위험 감소를 위한 임신부 영양 가이드' 과제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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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직 커넥트아이 대표
고위험 출생아 예측·개선 기술 개발
작년에만 임산부 11만명 가입...누적회원 46만명
커넥트아이는 임신·출산·육아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12년간 일하던 류상직 대표가 2021년 8월 창업했다. 류 대표는 “창업 당시 임신·출산 분야의 국내 플랫폼이 전무한 상황이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보유하고 있었던 만큼 이를 적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한국의 출산율이 떨어지는 반면 난임 진단을 받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늦은 결혼으로 임신도 늦어지다보니 임신 성공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런 사람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제거해 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플랫폼 기술개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커넥트아이의 플랫폼 ‘열달후에’는 ▲임신 ▲출산 ▲육아 세가지 모드로 운영된다. 임신모드에서는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배란일 등을 체크할 수 있다. 출산모드에서는 산모의 체중관리와 태아초음파를 통한 성장발달 분석 등 엄마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육아모드에서는 영유아 발달상황, 병원 기록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류 대표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을 거의 쓰지 않았는데 11만명의 임산부가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할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며 “현재 약 46만명의 누적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넥트아이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진행하는 제8회 서울혁신챌린지 스타트업에 선정돼 ‘작은 아기 출생(부당경량아) 위험 감소를 위한 임신부 영양 가이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임신기간 태아 성장 위험도를 평가한 뒤, 임신부 영양 중심의 개선 가이드를 제공해 작은 아기 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류 대표는 “임신부 고령화, 가임 여성 체형 변경(저체중 증가) 등에 따라 저체중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의 7%대를 넘어 1990년대 대비 약 3배 증가했다”며 “건강보험공단이 출생아 100만명을 7년간 분석해 본 결과 작게 태어난 아이는 보통 아이보다 성장·발달·질병 위험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커넥트아이는 임신 초기부터 태아와 임신부의 상태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예측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음 주 태아 체중 및 출생 체중을 예측한다. 임신부의 적절한 체중 증가를 위해 영양 중심의 개선 가이드를 제시해 위험도를 낮췄다.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리 연구개발(Pre-R&D)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SBA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이 사업은 AI,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술팀을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인 기술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커넥트아이에는 현재 1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인 7명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류 대표는 “현재 임신준비 모드에서 태아의 출생체중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 완성하는 단계”라며 “고위험 출생을 예측하고 개선하는 모델도 곧 완료해 선보일 예정으로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7년까지 글로벌 최소 2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9.6만명에 달하는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를 4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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