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 송백경, 성우에 이자카야 운영까지…"두 아들이 힘의 원천"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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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송백경이 KBS 전속 성우와 이자카야 운영을 병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원타임' 송백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송백경은 "제가 한때 KBS에서 2년 동안 전속 성우로 생활했었다, 첫째가 허니문 베이비인데 갑작스럽게 아빠가 되다 보니 고정적으로 벌 수 있으면서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 뭘까 생각하다 방송국 성우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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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원타임 송백경이 KBS 전속 성우와 이자카야 운영을 병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원타임' 송백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MC 은지원과 백지영은 제작진과 함께 프로그램 회의를 위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회의에서 "한때 정점을 찍었지만 근황이 없고 연예계와 관련 없는 일을 하는 분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추억의 세기말 스타들을 소환하는 '추억 살림남'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렇게 선정된 첫 번째 주인공은 힙합 아이돌 1세대 그룹 원타임의 송백경이었다.
송백경은 9살, 8살 연년생 두 아들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은지원은 남다른 감회를 표하며 "애가 애를 낳은 느낌이다, 꿈에도 상상 못 했다"라고 말했다. 송백경은 그간 방송 출연을 안 한 이유에 대해 "연예인으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여줄 게 없다는 생각에 캐스팅이 오면 정중하게 거절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연예인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아주 어릴 때부터 말해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들들은 친구들에게 아빠가 연예인이었다는 사실을 말했다며 "자랑할 게 아빠밖에 없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뭉클하게 했다. 송백경은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좋았던 기억도 물론 있었지만 그 시절 고생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백경은 자신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송백경은 "제가 한때 KBS에서 2년 동안 전속 성우로 생활했었다, 첫째가 허니문 베이비인데 갑작스럽게 아빠가 되다 보니 고정적으로 벌 수 있으면서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 뭘까 생각하다 방송국 성우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송백경은 "얼굴 보이는 방송은 지양하고 광고 성우 활동을 했다"며 맥도날드, 신한카드 등 광고의 성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살림남'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출연을 통해 '아빠가 지금 가수는 아니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타임 멤버들과 연락하냐는 질문에는 "가는 길이 달라서 자주 못 할 뿐이다"라며 "대니도 미국에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됐고 오진환 씨는 제주도에서 개인 카페를 오픈할 거라고 했다,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 된 테디는 저랑 완전히 가는 길이 달라 갑자기 연락하기 구질구질한 것 같아서 제 결혼식이 (연락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송백경은 이날 KBS 성우실에서 '이날치, 파란만장'이라는 라디오 드라마 연습을 진행했다. 2시간 연습을 마친 뒤 곧바로 녹음에 들어갔고 송백경의 차례가 되자 실수 없이 완벽히 해내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녹음을 마친 후 송백경은 자신이 운영하는 이자카야에 방문했다. 숨 돌릴 틈 없이 영업 준비를 마친 뒤 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준비했다. 송백경은 "두 아들과 가족들 생각하며 버틴다, 가족들이 모든 힘의 원천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뭉클하게 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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