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부르는 눈비, 강원 대설...내일 '영하권'

정혜윤 2025. 3. 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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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낮 기온 15℃ 웃돌아…4월 중하순 봄 날씨
밤사이 추위 몰고 오는 눈비 내리며 날씨 급변
강원 대설경보 수준 많은 눈…일부 내륙도 눈 확대
월요일 출근길 눈비에 영하권…미끄럼 사고 우려

[앵커]

올해 봄은 시작부터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잠시 따뜻해지나 싶더니,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또 추위를 부르는 눈비가 예고됐습니다.

특히 강원도에 대설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눈비가 그친 월요일에는 영하권 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며 계절이 한 달 이상 앞서갔습니다.

서울 등 내륙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며 4월 중하순의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

잠시 제자리를 되찾았던 계절의 시계는 밤사이 추위를 몰고 오는 강수 구름과 함께 다시 겨울로 역주행할 전망입니다.

하루 사이 또다시 날씨가 급변하는 겁니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16일 일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강원도에는 대설 경보 수준인 30cm 이상의 눈이 예고됐습니다.

또 경기 동부와 충북 등 일부 내륙에도 5cm 안팎의 눈이 대설주의보 수준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비와 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눈비와 월요일 강추위 이후에도 화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급변하는 봄 날씨, 건강 관리와 함께 시설물 피해나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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