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만 명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재에 의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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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학생 1만1197명이 헌법재판소에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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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학생 1만1197명이 헌법재판소에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을 보냈다.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1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4번 출구에서 '윤석열 만장일치 파면 촉구 대학생 1만인 서명운동 전달식'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 세계 220개 대학교 1만1197명의 학생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대학생들은 대학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서예진 씨는 "극우세력으로 인해 학우들이 조금은 움츠러든 상태"라면서도 "윤석열 파면에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는 1만 이상의 학우가 있다. 현 시점 대학가 목소리는 윤석열 즉각 파면으로 향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박서영 씨도 "지난 4일간 학교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동안 야유를 보내는 학생도, 윤석열 파이팅을 외치는 학생도 있었다"면서도 "멋있다고 응원하는 학생, 내란 옹호세력이 하는 말 신경쓰지 말고 힘내라고 말해주는 학생도 있었들이 학생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목소리를 내러 온 학생도 있었다. 부산에서 서울로 단식농성을 하러 온 지 3일차라고 밝힌 이승민 씨는 "우리에게는 들어야 하는 수업도, 가야 하는 아르바이트도 있지만 모든 일상을 내려놓은 채 서울로 올라왔다"며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윤석열의 즉각 파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위해 부산의 대학생들도 사활을 걸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발언을 마친 후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대학생의 힘으로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어 대표자 2명이 헌법재판소에 대학생들의 서명 원본을 전달했다.
헌법재판소에 서명서를 전달한 동국대학교 재학생 최휘주 씨는 "불과 4일 만에 만 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서명한 것은 윤석열 탄핵과 파면에 많은 학생들이 동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대학가에서 이런 여론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15일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윤석열 퇴진 15차 대학생 시국대회'를 개최한다.
[안겸비 대학알리 기자(gyeombi1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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