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방출→LG 영입’ 통산 0승 투수, 퓨처스 개막전 6이닝 6K 1실점…다시 희망을 던지다

[OSEN=한용섭 기자] 희망이 보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주온(29)이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주온은 14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개막전 두산 2군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1회 첫 타자 강현구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양현진과 홍성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막아냈다.
2회는 김민혁을 포수 파울플라이, 류현준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임종성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했으나 박준순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끝냈다. 아웃카운트 3개를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3회는 삼자범퇴. 내야 땅볼과 삼진, 외야 뜬공으로 가볍게 끝냈다. 4회 실점을 허용했다. 1사 후 홍성호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김민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 류현준을 유격수 땅볼, 임종성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2사 후에 강현구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중견수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주자가 진루했다. 김동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6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1-1 동점인 7회 불펜에 공을 넘기고 등판을 마쳤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김주온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로 이적했다.
1군 데뷔는 2020년 SK에서 했고, 그 해 29경기 3패 평균자책점 7.55를 기록했다. 이후 대부분 퓨처스리그에서 뛴 김주온은 지난해 6월 중순 SSG에서 웨이버 공시로 방출됐다. LG가 클레임을 걸어 방출 대기 상태의 김주온을 영입했다.
김주온은 1군 무대에서 통산 39경기(42이닝)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난해 SSG에서 퓨처스리그 10경기(35⅔이닝)에 등판해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LG로 이적한 후에 퓨처스리그 8경기(22⅔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올해 최저 연봉 3000만원에 계약했다.
김주온은 경기 후 이동욱 해설위원과 인터뷰에서 “한 달 전에 선발을 통보받고 준비했다”며 “2스트라이크에서도 맞혀 잡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OSEN=민경훈 기자] SSG 시절 김주온 2024.03.17 /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5/poctan/20250315114119747nhch.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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