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팀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도 강하다”. 역대 최고의 슈터의 시선은 우승으로 향했다

박종호 2025. 3.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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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목표는 당연하게 우승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0-104로 승리했다.

한동안은 커리가 역대 최고의 슈터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된 경기였다.

경기 후 커리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의미가 깊다. 그러나 지금은 더 먼 곳을 보고 싶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가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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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목표는 당연하게 우승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0-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에 성공. 단독 6위 자리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주인공은 역대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188cm, G)였다. 이날 경기에서 11점 5어시스트로 다소 평범한 기록을 남겼다. 그럼에도 주인공이 된 이유는 NBA 최초로 4,000번째 3점슛을 성공했기 때문.

커리는 이날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다. 이미 다른 동료들이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기 때문. 3,999번째 3점슛은 1쿼터에 성공했다. 그러나 2쿼터 시도한 슈팅은 림을 외면했다. 3쿼터에서야 4,000번째 3점슛을 성공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동안은 커리가 역대 최고의 슈터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된 경기였다.

경기 후 커리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의미가 깊다. 그러나 지금은 더 먼 곳을 보고 싶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가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선전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아쉬운 경기력을 노출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이에 변화를 위해 지미 버틀러(201cm, F)를 트레이드했다. 버틀러 트레이드는 성공적이었다. 버틀러 합류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순식간에 치고 올라왔다. 지난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했다.

그렇기에 커리의 시선은 우승으로 향했다. 그는 “매 시즌 6개에서 10개의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좋은 팀들이 많다. 클리블랜드.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등 모두 좋은 팀이다. 그 중 2개의 팀은 우승도 했다. 그러나 우리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버틀러가 온 후 더 좋아졌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 거기에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준다. 우리도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6연승에 성공.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 자리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비록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커리와 골든스테이트였지만, 이제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커리의 시선은 우승으로 향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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