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오우리 "원작 '최경'과 달라...너무 날 세웠나 아쉽기도" [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9년차가 된 배우 오우리.
마지막으로 '선의의 경쟁'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오우리는 "아직 작품을 보지 않으신 분들도 있지 않나.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숨겨진 장치나 떡밥도 있다. 여러번 시청하시면서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최경이라는 캐릭터도 학창시절 우리들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쩔 때는 비겁하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그 안에 정의와 의리가 있다. 길을 조금 헤메도 결국 좋아하는 일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지 않나. 작품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그랬으면 좋겠는 마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올해로 9년차가 된 배우 오우리.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의의 경쟁' 최경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그를 13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 스릴러 드라마. 오우리는 '만년 2등' 모범생 최경 역을 맡아 '까칠'한 매력을 선보였다.
'선의의 경쟁'을 떠나보내며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었다는 오우리는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쉽다. 그러면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도 든다. 보람찬 마음인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작품을 보면서 더 욕심이 나는 부분도 보이고, 다시 돌아간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현장에서 많은 걸 배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작품을 되돌아보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는 그는 "모든 장면에서 디테일적인 면을 다르게 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도 있다. 한 예로 최경과 어머니의 관계성이다. 제가 '어머니가 최경을 위해 뭔가를 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작품이 나오고 보니 어머니가 나를 위해 주셨다는 걸 느끼게 됐다. 그걸 조금 더 인지하고 연기했다면 모녀관계가 더 돈독해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원작웹툰 속 최경은 좋은 성적을 강요하는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공부에 열중하는 인물로,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드라마 속 최경과는 다소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를 언급한 오우리는 "원작 웹툰을 봤다. 사실 원작 속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며 연기를 준비한 면도 있다. 그래서 조금 더 날서 보이는 느낌이 난다. 웹툰 속 최경을 상상하다 보니 '내가 너무 몰아쳤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오우리가 연기한 최경은 길에서 흔히 볼 법한 평범한 여학생의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다. 때문에 외적인 요소에도 신경을 썼다는 그는 "사실 최경이 무리 사이에서 예쁜 캐릭터는 아니다. 제일 현실적이고, 그 나잇대 아이 같아야 했다. 그래서 콤플렉스를 잘 표현하려고 했다. 앞머리를 똑 자르거나, 입술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각질이 올라온 걸 표현해 줬다. 평소에 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과 최경이 닮은 부분이 있다고 말한 오우리는 "잘하고 싶은 욕심도 크다. 남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려는 것도 있다. 그 때문에 스스로를 조금 갉아먹는 한이 있어도 채찍질을 혹독하게 하는 편이다. 이번 작품을 연기하며 최경에게도, 나에게도 좀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이 끝난 후 스스로의 힐링을 찾아 떠난 상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의의 경쟁'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오우리는 "아직 작품을 보지 않으신 분들도 있지 않나.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숨겨진 장치나 떡밥도 있다. 여러번 시청하시면서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최경이라는 캐릭터도 학창시절 우리들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쩔 때는 비겁하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그 안에 정의와 의리가 있다. 길을 조금 헤메도 결국 좋아하는 일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지 않나. 작품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그랬으면 좋겠는 마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휘성, 살려달라는 신호 보냈었다..악플 때문에 고통 호소
- 故김새론, 김수현 생일이 기일이었다…15세부터 6년 교제설 부인
- '보고싶었어' 제작진 "하정우 출연 원해, 꼭 김을 먹여보고 싶다"
- [단독] '컴백' 제니, 정재형 만난다...9일 '요정재형' 출연
- "노안이 동안보다 일찍 사망"… 이경규 "바다낚시 때문에 얼굴 훅 가" ('경이로운 습관')
- 전현무, '20살 연하' 홍주연에 핑크빛 폭주.. 크리스마스까지 챙겼다('사당귀')[종합]
- 투개월 도대윤, 클럽 논란→정신병원 강제 입원.. 15년 만에 다시 무대 섰다('언더커버')
- 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하고 일상 되찾았다.. 환한 미소 속 여유와 안정
- 레인보우 노을, 4월의 신부 된다.. 연예인 뺨 치는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전문]
- 이순실 "인신매매단 내 앞에서 딸 가격 흥정…눈물도 말랐다" (같이삽시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