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키케' 등장에 도쿄 시내가 난리났다, 그의 인기가 이 정도였어?

이상희 기자 2025. 3. 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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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의 인기가 도쿄 시내를 찢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네이션'이 15일(한국시간) 공개한 동영상에 보면 키케 에르난데스가 도쿄시내를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가뜩이나 야구열기가 뜨거운 일본은 이번 '도쿄시리즈'에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리고 올초 다저스에 입단한 사사키 로키를 포함 총 5명의 일본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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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의 인기가 도쿄 시내를 찢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네이션'이 15일(한국시간) 공개한 동영상에 보면 키케 에르난데스가 도쿄시내를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오는 19일에 시작되는 '도쿄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일본에 도착한 그가 개인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도쿄 시민들이 키케를 따라 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마치 유명 연예인을 추앙하는 '사생팬'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당사자인 키케도 이런 상황이 낯선 듯 함께 있던 지인에게 " 이상해(It's weird)"라고 말했다.

(흰 모자를 쓴 다저스 키케를 따라 다니는 일본팬들 | 사진=다저네이션 동영상 갈무리)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다음주 19일과 20일 '도쿄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를 모토로 지난해 한국에서 열렸던 '서울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아시아국가에서 열리는 해외개막전이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는 때문에 지난 13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의 스프링캠프를 종료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해외에서 치르는 개막전이기 때문에 기존 26인 로스터에서 확장된 3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가뜩이나 야구열기가 뜨거운 일본은 이번 '도쿄시리즈'에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리고 올초 다저스에 입단한 사사키 로키를 포함 총 5명의 일본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그래서 다저스가 일본에 도착한 날부터 공항에 이들을 보러 나온 야구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도쿄시리즈 다저스 1선발로 낙점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지난주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을 맡게 된 다저스 '루키' 사사키 로키)

진작에 매진된 '도쿄시리즈' 티켓도 벌써부터 온라인 등을 통해 장당 최하 2000달러(약 29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이번 '도쿄시리즈'에 다저스 1선발로 낙점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지난 13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시리즈'에 1선발로 던지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나보다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선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저스는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은 올초 입단한 '루키' 사사키 로키로 결정했다.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자신의 나라에서 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

양팀은 '도쿄시리즈' 2경기를 치른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이달 말에 열리는 미국본토 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키케 에르난데스©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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