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이민재 “시청자들이 행복하셨으면 한다” 종영소감

배우 이민재가 ‘킥킥킥킥’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시트콤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 엔터테인먼트) 마지막 방송에서 이민재(이민재 분)가 드디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가주하에게 전하며 썸만 타던 두 사람 사이에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이민재는 내심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마크(백선호 분)의 고백에 가주하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전전긍긍하며 두 사람을 지켜봤고, 이마크의 고백을 거절한 가주하는 미묘하게 삐걱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민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킥킥킥킥 컴퍼니에 병맥주 PPL이 들어와 이를 이용한 콘텐츠를 고민하던 이민재와 가주하는 옥상에서 비어 요가를 체험했고, 결국 취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이야기하기 시작, 쌍방 최악의 첫인상을 남겼던 두 사람은 트램플린 위에서 묘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되며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 술에 취한 실수로 덮으려는 가주하에게 직진 고백을 한 이민재는 처음 두근거리던 순간까지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전해 숨죽이며 바라보던 시청자들의 심장을 사정없이 두드렸다.

킥킥킥킥 컴퍼니 입사 초기, 까칠하고 사람들에게 벽을 세우며 오로지 콘텐츠만 바라보는 ‘한 겨울의 칼 바람’ 같던 이민재가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 깨닫게 되면서 ‘부드러운 봄 바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배우 이민재는 디테일한 표정 변화는 물론 시선처리와 말투까지 극 중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실감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킥킥킥킥’ 종영을 맞이한 이민재는 “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분들이 행복하셨으면 한다”라며 “그 바람이 드라마에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민재는 올해 2분기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출연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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