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픽] 무용 ‘데카당스’ 외
※주말 오락 3선
▶무용 ‘데카당스’

서울시발레단이 이스라엘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을 모은 ‘데카당스’로 시즌 첫 작품을 올린다. 공연 제목은 10을 뜻하는 ‘데카’와 춤을 지칭하는 ‘당스’의 합성어. 발레 테크닉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강렬하게 확장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 의자를 활용해 펼치는 독창적 군무, 유머와 즉흥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면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감각적인 시각 연출, 자유로운 에너지가 돋보인다.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

한일 맛 교환 프로젝트다.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와 가수 성시경의 케미가 유쾌하다. 고로 상은 더 이상 고독하지 않다. 제목은 미식가 친구의 맛집이라는 의미. 마쓰시게가 소개한 도쿄 맛집에는 단골에게만 주는 메뉴가 있고, 성시경은 ‘한국인이 모두 좋아할 맛’이라며 감탄한다. 이어서 ‘슬램덩크’ 성지인 가마쿠라의 디저트 맛집, 명대사 “나는 마치 인간 화력 발전소다”가 탄생한 노포를 방문한다.
▶연극 ‘굿모닝 홍콩’

‘아이 러브 홍콩’ 회원들이 2019년 만우절에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홍콩의 영화 촬영지를 순례하다 민주화 시위대에 휩쓸린다. 이야기의 두 바퀴는 장국영과 민주화. 홍콩에서 장국영을 추억하는 동안 한국의 민주화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다. ‘영웅본색’ 총격전을 우스꽝스럽게 재현하며 관객을 그때 그 시절로 데려간다. 홍콩과 장국영, 바리케이드와 민주화를 하나로 꿰는 솜씨가 좋다. 4월 6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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