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친구’ 프리미어리그 역사 새로 썼다…이달의 선수 ‘역대 최다 수상’ 한번만 더하면 ‘단독 선두’

박대성 기자 2025. 3. 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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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살라가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한 선수가 한 시즌에 두 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2022-23시즌 이후 처음이다. 해당 시즌에 엘링 홀란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수상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제 살라는 한 번만 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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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과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2월 이달의 선수상을 품에 안으며 역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을 공개했다. 살라는 베투(에버턴), 장-필립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얀쿠바 민테(브라이튼), 제드 스펜스(토트넘 홋스퍼), 도미닉 소보슬러이(리버풀)과 경쟁했고 실시간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 투표에서 최다표를 받아 이달의 선수상을 손에 쥐었다.

살라는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올시즌에도 역대급 퍼포먼스다. 리버풀과 연장 계약 이슈가 있어도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42경기 32골 22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9경기 27골이다. 경기당 1골에 준하는 결정력으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독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살라가 손에 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는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살라는 통산 7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는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수상인 해리 케인(7회),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와 동률이다.

2월 한달 동안 살라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2월에 10골에 관여하면서 맹활약했고, 본머스전에서 멀티골, 에버턴, 울버햄튼, 애스턴 빌라전까지 골맛을 봤다. 맨체스터 시티전 2-0 승리에 핵심 역할을 하면서 한 시즌에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는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을 도와 17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리버풀 선수가 기록했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기록보다 2개 많았고, 한 시즌 전체로는 역대 최다보다 3개 적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살라가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한 선수가 한 시즌에 두 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2022-23시즌 이후 처음이다. 해당 시즌에 엘링 홀란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수상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제 살라는 한 번만 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다. 아직 역대 최다 2위와 3위에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가 없다. 살라가 8번째 수상을 한다면 당분간 그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역대 수상 기록

1위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모하메드 살라(7회)

2위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회)

3위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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