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소득대체율 43% 수용불가"...한국노총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긍정적"

이문석 2025. 3. 14. 23: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국민연금의 '받는 돈'과 연관된 소득대체율을 43%로 잠정 합의한 것에 대해 양대 노총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인 빈곤율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연금 개혁 목적은 노후 생존 보장이 돼야 하는데, 여야가 '땅따먹기' 협상으로 소득대체율을 합의했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노총도 소득대체율이 시민 뜻과 괴리가 있어 매우 유감이라는 성명을 냈지만, 야당이 합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국가지급보장 명문화'에 대해서는 사각지대 해소 조치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금 재정이 악화하면 받는 돈을 줄이는 '자동삭감장치'에 대한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여야가 특위 설치 시 해당 제도 도입 논의를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