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솥밥? '스페인 크랙' 니코 윌리엄스, 뮌헨 레이더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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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인 'Bayern & Germany'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윌리엄스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선수는 한동안 구단의 레이더에 있었다. 그나브리, 코망, 사네가 팀을 떠난다면 명단 상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윌리엄스는 6,000만 유로(약 945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니고 있다. 뮌헨은 이적 자금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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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인 'Bayern & Germany'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윌리엄스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선수는 한동안 구단의 레이더에 있었다. 그나브리, 코망, 사네가 팀을 떠난다면 명단 상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윌리엄스는 스페인 최고의 크랙으로 불린다. 과거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지난 2020-21시즌 1군으로 콜업되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2022-23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43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프로 진출 후 첫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를 완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과 1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훌륭했다. 윌리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나아가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MVP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36경기 7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 소속팀 뮌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만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매체는 "윌리엄스는 6,000만 유로(약 945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니고 있다. 뮌헨은 이적 자금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올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그나브리, 사네, 코망 등 공격 자원 선수들을 매각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모두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폼을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구단 운영 및 선수 영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판매해 얻은 자금으로 윌리엄스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다. 다만 아스널도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니코 윌리엄스가 최우선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 내부 소식통 기자인 찰스 왓츠도 "아스널은 새로운 윙어가 필요하다. 윌리엄스와 같은 선수가 내게 완벽하게 맞는 선택이다. 앙투앙 세메뇨도 마찬가지다. 둘 다 아직 최고조에 도달하지 않은 폭발적인 윙어들이다"라며 아스널이 윌리엄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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