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다 무섭다...인간의 광기 녹인 '원정빌라' [리폿@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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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화관뿐만 아니라, OTT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현재 OTT에 존재하는 수많은 영화 중, 1위(상위권)에 있는 작품은 어떻게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현시점에서 OTT에서 인기가 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원정빌라'는 개봉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 관객 수 1.8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영화 '원정빌라'는 OTT서비스 TVING,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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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화관뿐만 아니라, OTT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현재 OTT에 존재하는 수많은 영화 중, 1위(상위권)에 있는 작품은 어떻게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현시점에서 OTT에서 인기가 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기사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을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때로는 영화보다 현실이 더 무서운 법이다. 14일 오후 12시 기준, 영화 '원정빌라'가 TVING 실시간 인기 영화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원정빌라'는 개봉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 관객 수 1.8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현재 OTT 서비스 티빙에서 1위, 웨이브에서 2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원정빌라'는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벌어지는 이웃 간의 갈등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부동산 재개발, 사이비 종교, 주차 갈등, 층간 소음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 이슈를 소재로 다뤘다. 인간 내면의 이기적인 욕망, 그리고 집단과 개인 간의 충돌을 공포라는 형태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품 속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름 돋는 광기와 몰입감 높은 연기로 오싹한 공포감을 더하며 영화를 이끌었다.
'원정빌라'는 일상 속의 문제와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요즘은 쉽게 사회 갈등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최근에도 층간 소음 문제를 항의했다가 테러 보복을 당했다거나, 주차 시비로 인해 동료를 폭행해 숨기게 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원정빌라'에서는 이런 사회적 문제들을 영화에 녹여 풀어냈고, 관객들은 현실 같은 리얼함에 공감을 느꼈다. 작품을 이끄는 갈등 요소는 사이비 종교이지만, 그 속에는 황금만능주의 사회, 각자도생(개인주의)의 비극도 녹아있다.


주현(이현우 분)은 아픈 어머니와 조카들과 살며 일을 하면서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한다. 이웃과 어머니조차 사이비에 빠지게 되지만, 주현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구한다. 주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현실과 싸우고,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평범한 일상을 쫓는다. 주현의 이런 모습에 관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대입하고 응원했는지도 모른다.
개인의 공간, 사생활이 중요해진 요즘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개인은 독립성을 강조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타인의 공간을 침범하기도 한다. 공포는 특별한 게 아닐지 모른다. 인간이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 걸 다시한 번 깨닫게 한다.
한편, 영화 '원정빌라'는 OTT서비스 TVING,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영화 '원정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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