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 박종훈-김건우, 8이닝 3실점 합작→4연패 탈출 “선의의 경쟁, 서로 좋은 얘기만 한다” [오!쎈 인천]

길준영 2025. 3. 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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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5선발 후보 박종훈(34)과 김건우(23)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종훈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건우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홀드를 기록했고 SSG는 박종훈과 김건우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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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박종훈을 키움은 김서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SSG 선발투수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14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송영진을, 어웨이팀 한화는 폰세를 선발로 내세운다.4회초 무사 주자 2,3루 한화 최재훈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SSG 김건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10 / rumi@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5선발 후보 박종훈(34)과 김건우(23)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종훈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주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종훈은 장재영과 이재상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최주환과 김동엽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SSG가 2-0으로 앞선 2회 1사에서는 여동욱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건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전태현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3회 선두타자 장재영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박종훈은 송성문에게 볼넷과 2루 도루를 내주며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최주환을 1루수 땅볼로 잡고 김동엽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여동욱과 김건희를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전태현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박주홍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박종훈을 키움은 김서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SSG 선발투수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14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박종훈을 키움은 김서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SSG 김건우 투수가 키움 김동엽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14 / soul1014@osen.co.kr

박종훈은 SSG가 5-2로 앞선 5회 김건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건우는 5회 선두타자 장재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송성문과 김동헌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 2사에서는 여동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권혁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7회에도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건우는 8회 2사에서 김동엽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한 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이용규를 포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SSG가 5-3으로 앞선 9회에는 이로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김건우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홀드를 기록했고 SSG는 박종훈과 김건우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종훈과 김건우는 모두 5선발 후보로 스프링캠프부터 송영진, 정동윤 등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시즌 개막을 앞둔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박종훈과 김건우 모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종훈이가 초반 피홈런은 있었지만 스크라이크 비율도 높아 졌고, 주자가 있을 때 완급조절도 좋아졌다. 이어 나온 (김)건우도 제구력을 바탕으로한 공격적인 피칭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두 투수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김건우는 “5선발 경쟁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일단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투수들끼리) 좋은 이야기만 한다. 서로 선의의 경쟁이 되는 것 같다”라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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