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TC본더' 납품…"엔비디아 공급체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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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은 고객사 SK하이닉스의 퀄테스트(품질 검증) 마지막 단계를 최종 통과해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를 납품한다.
한화세미텍이 2020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HBM용 TC본더를 고객사에 실제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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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기술력·품질 앞세워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세미텍은 고객사 SK하이닉스의 퀄테스트(품질 검증) 마지막 단계를 최종 통과해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를 납품한다. 총 210억원 규모다.
한화세미텍이 2020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HBM용 TC본더를 고객사에 실제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지난해 퀄테스트를 본격 시작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이룬 큰 성과"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공급체인'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HBM 시장은 AI 수요 급증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HBM 시장 규모가 지난해 182억달러(약 26조5000억원)에서 내년 467억달러(약 67조9000억원)로 1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세미텍은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장 진입의 첫 신호탄에 불과하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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