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자산운용, 美 '유니언스테이션' 소송 합의···5억 500만 달러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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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자산운용이 미국 철도공사 암트랙(Amtrack)에 강제수용된 워싱턴DC 중앙기차역 '유니언스테이션'의 사용권에 대한 협상에서 5억 500만 달러(약 7350억 원)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다올자산운용은 투자 원금 4억 3000만 달러를 모두 회수하고 7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도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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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에 추가 수익까지 확보
아쉬케나지사와 소송은 더 걸릴 듯

다올자산운용이 미국 철도공사 암트랙(Amtrack)에 강제수용된 워싱턴DC 중앙기차역 ‘유니언스테이션’의 사용권에 대한 협상에서 5억 500만 달러(약 7350억 원)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다올자산운용은 투자 원금 4억 3000만 달러를 모두 회수하고 7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도 낼 수 있게 됐다. 다올자산운용은 2022년 강제수용 시 암트랙이 제시했던 2억 50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용 가격을 지급받는 것이다. 국내 기관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채무불이행(디폴트)된 대출 채권의 원금 및 추가 이익 회수는 매우 드문 일이다.
앞서 다올자산운용은 미국 현지 운용사 렉스마크(Rexmark)와 함께 2018년 유니언스테이션의 사용권을 담보로 한 1억 달러의 중순위 대출 채권에 투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차역 운영이 중단되면서 역사 내 112개 상가들이 문을 닫게 됐고 2021년 초부터는 대출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이 연체되는 채무불이행 상태가 지속됐다.
선순위 담보권자인 미국 웰스파고은행이 2021년 12월 부동산 투자회사 SL그린을 통해 담보권을 실행하며 다올자산운용의 중순위 투자금 1억 달러가 모두 손실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다올자산운용은 이듬해 1월 3억 3000만 달러를 추가 출자해 선순위 대출 채권을 매입했고 2개월 후 담보권 실행을 통해 유니언스테이션의 소유주가 됐다.
다만 아직 유니언스테이션의 원소유자이자 차주였던 아슈케나지(Ashkenazy)사와의 분쟁 종결에는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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