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숙명여대 학생들 “윤 대통령 만장일치 파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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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만드는 홍익대학생 모임'은 오늘(14일) 오후 1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불법 계엄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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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만드는 홍익대학생 모임’은 오늘(14일) 오후 1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불법 계엄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지지자들은 헌재 신뢰성을 훼손하는 등 법치를 흔드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런 혼란을 잠재우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선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발언에 나선 홍익대 경영대학 강태성 씨는 “12·3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동조하는 대학생들이 우리 주변에 분명히 있다. 우리 후손들이 다시는 우리와 같은 내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만장일치 파면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 홍익대 미술대학 황서현 씨는 “대학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공론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가 더 자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에는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들의 모임 ‘설화’’ 학생들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앞에서 윤 대통령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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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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