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더 젊게하는 유전자 있었다"...117세 사망 할머니 DNA 분석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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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스페인에서 117세의 나이로 숨지기 전까지 세계 최고령 생존자였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세포를 젊게 유지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냐스가 사망하기 전부터 그 장수비결을 연구해온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보도한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아라(Ara)의 보도를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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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의 나이로 숨지기 전까지 세계 최고령 생존자였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사진=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엑스(X·옛 트위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KorMedi/20250314170432966bjck.jpg)
지난해 8월 스페인에서 117세의 나이로 숨지기 전까지 세계 최고령 생존자였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세포를 젊게 유지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냐스가 사망하기 전부터 그 장수비결을 연구해온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보도한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아라(Ara)의 보도를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8살 때 부모와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브라냐스는 2023년 1월 프랑스 수녀 루실 랑동(118세)이 사망한 뒤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북의 장수비결 요청에 브라냐스는 "질서, 평온, 가족 및 친구와 좋은 관계, 자연과의 접촉, 정서적 안정, 걱정과 후회 없음, 긍정적 태도, 해로운 사람을 멀리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장수도 운"이라며 "행운과 좋은 유전자" 덕분에 장수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대의 마넬 에스텔러 교수(유전학)가 이끄는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정확히 그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브라냐스의 마이크로바이옴과 DNA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그는 특별한 유전자 덕분에 세포가 실제보다 17년 더 젊은 것처럼 느끼고 행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내 세균이 유아의 장내 세균과 유사할 정도로 젊었다고 한다.
연구진은 브라냐스가 거의 생의 마지막까지 명료성을 유지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녀가 긴 황금기 동안 고생했던 질병은 대부분 관절통과 청력 손실 밖에 없었다.
연구진은 브라냐스가 자신의 독특한 유전적 구성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매일 요거트 3개 포함 지중해식 식단을 지켰다.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산책을 즐기며 가족 및 사랑하는 친지와 끊임없이 어울렸으며, 이 모든 것이 그녀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쇠퇴를 막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아라는 에스텔러의 브라냐스에 대한 연구가 110세 이상 장수자에 대한 가장 완벽한 연구이며, 특히 일부 장수자의 장수에 대한 몇 가지 가능한 설명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브라냐스가 적어도 특정 조건에서는 노화와 질병이 반드시 함께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브라냐스는 1907년 3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페인과 멕시코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5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 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으로 돌아와 살았다. 그는 2020년에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무증상으로 비교적 쉽게 회복돼 국제적 관심 인물로 떠올랐으며 지난 8월 19일 마지막 20년을 살았던 스페인 북동부 올롯 마을의 요양원에서 숨졌다.
100세가 넘도록 장수하는 사람인 수퍼센테리언(supercentenarian) 관련 공신력 있는 웹사이트인 론제비퀘스트(LongeviQuest)에 따르면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브라질의 수녀인 이나 카나바로 루카스(116세)이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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