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되면 신천지 망해, 윤석열 밀어야…"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신천지 성도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왜 가입했냐면…"

신천지 간부로 활동했던 윤재천 전 과천교회 인덕원 센터 원장이 오늘(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신천지는 완전히 망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신천지 성도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배경을 놓고 이같이 밝힌 것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도 2022년 당시 자신의 정치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묻는 글이 올라오자 "신천지 개입은 이번만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2. 이준석 "대통령 돼도 윤석열 사면 안 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조기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돼 대통령이 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개혁신당 유튜브에 올라온 '이준석 후보자 정책·비전 영상'에서 이 의원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을 사면할 것이다"라는 말에 'X'가 표시된 팻말을 들어 올렸는데요.

그는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실질적으로 내란에 준하는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한 사면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3. "연예인 사생활 폭로 유튜버 제재해야"…국민청원 5만 명 넘어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을 제재해 달라는 국회 국민 청원 동의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배우 김새론 씨가 자살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에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온 것인데요.

청원인은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일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최근에도 이런 행태로 인해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며 청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4.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지난 12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안주선 소위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안 소위는 어제(13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민권 포기는 제게 전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 제 조국은 한국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시민권을 포기하고 2021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 그는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 것보다 영화 같은 일이 있겠느냐"며 "누구보다 치열하고 헌신적으로 우리 하늘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