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 보조배터리 합선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말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원인은 보조 배터리 내부 합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화재 감식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4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합동 화재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보조배터리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조위 측은 "사고조사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항공사 등에 안전권고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말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원인은 보조 배터리 내부 합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화재 감식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4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합동 화재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지난달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경찰과학수사대,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객실 좌측 꼬리 쪽인 28열부터 32열까지 좌석 부분에서 증거물을 확보한 후 현미경 검사, 컴퓨터 단층(CT) 촬영 등 정밀분석을 진행했다.
발화 지점인 선반 주변 바닥에서 발견된 보조 배터리 잔해에서는 내부 양극과 음극이 합선된 흔적이 확인됐다. 합선이 일어나면 높은 전류가 흐르면서 열이 발생해 화재 원인이 된다. 단 훼손 상태가 심해 합선 원인을 거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조위는 보조배터리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항공기 내부 전기배선, 조명기구 등 구조물에서는 발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조위 측은 “사고조사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항공사 등에 안전권고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사고는 1월 말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전원 비상 탈출해 사망자는 없었다. 화재는 꼬리 쪽 선반에서 시작해 조종석까지 번져 양측 날개와 엔진을 제외한 기체 상단부가 전소됐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민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여당안 수용”…與 “긍정적”
- 심리 91일째 맞은 尹탄핵심판…헌재, ‘내란죄 철회 여부’ 막판 고심
- 경찰, 尹 탄핵 심판 선고일 ‘갑호비상’ 발령…“공권력 도전엔 무관용”
- 崔대행,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檢, 명운걸고 성역없이 수사하라”
- 이재명, 광화문 현장 최고위 불참…“신변 위협 등 안전상 이유”
- 복지부, ‘의대정원 조건부 동결’ 사실상 수용…의협 “정책 실패 사과해야”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미성년자 아닌 성인 된 뒤에 교제” [전문]
- 비행기 날개 위로 대피한 승객들…178명 탄 美여객기 화재
-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 보조배터리 합선 추정
- 전세사기 피해자 2만8000명 넘어…LH 피해주택 매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