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에 고발당한 김동연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

장슬기 기자 2025. 3.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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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한 김동연 경기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내란 주동 세력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언사와 행동을 끊임없이 계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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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내란 수괴' 비판하며 尹 탄핵 주장한 김동연, 가세연에 정치적 중립 위반 고발 당해
김동연 "일일이 대꾸할 가치 느끼지 않아…조속한 탄핵 위해 할 수 있는 언사·행동 계속할 것"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수원 광교역에서 1인 시위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한 김동연 경기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내란 주동 세력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언사와 행동을 끊임없이 계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장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으로 김 지사를 국가공무원법위반,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했다. 김 지사가 지난 10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1인 시위와 SNS 게시글을 올리고 있는데 여기서 '내란 수괴' 등의 표현을 사용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SNS에 “내란 종범이 잡혀있는데 내란 수괴는 버젓이 나와 활보하고 있는 이런 비정상의 극치가 어디 있냐”며 “윤석열의 복귀는 곧 제2의 내란을 불러올 것이다. '나라는 내전', '국격은 추락', '경제는 붕괴'로 이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즉각 탄핵 만이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 오폭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도 않습니다만 지금 내란 주동 세력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언사와 행동을 끊임없이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란종식과 조속한 탄핵, 정치적 불확실성의 제거”라며 “이와 같은 것들을 위해서 100번이고 1000번이고 필요한 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조기 탄핵을 위한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함으로써 수사를 한다면 10번이고 100번이고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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