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토해낸 1만 리터의 상처”.. 쓰레기 산에 뒤덮인 제주, 경악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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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 12일 2025년 '우리동네 클린올레' 첫 연합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해 본격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남호 ㈔제주올레 환경 캠페인 담당 연구원은 "'우리동네 클린올레'는 제주올레 길을 사랑하는 지역사회, 기업,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제주 자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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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오랫동안 삼켜온 상처가 드러났습니다. 제주 신엄리 해안에서 무려 1만 1,360리터(L)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양식장 폐기물과 대형 해양 폐기물이 뒤엉킨 처참한 현장은, 바다가 내뱉은 마지막 경고였습니다. 바다를 살리기 위해 모인 75명의 손길이 만들어낸 변화, 그들이 지운 상처 위에 푸른 제주 바다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깨끗한 제주 바다를 향한 손길은 앞으로 더 커지면서, 올레 길을 따라 자연의 숨결을 더욱 선명하게 되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 12일 2025년 ‘우리동네 클린올레’ 첫 연합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해 본격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레길 16코스 신엄리 해안 일대에서 펼쳐진 활동은 올해 첫 환경 정화 캠페인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성과를 남겼습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제주올레가 주관한 활동으로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 서귀포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숨 게스트하우스, 제주신화월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등에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온몸으로 바다의 상처를 보듬으며 1만 1,360L 해양쓰레기를 걷어냈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해안에 오랫동안 방치된 양식장 폐기물과 대형 해양 폐기물이 집중 수거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심각한 해양 오염을 목격한 참가자들은 저마다 “바다에 쌓인 쓰레기를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정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하동주 공무원연금공단 대리는 “해안에 쓰레기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게 쌓여 있어 놀랐다”라며, “깨끗한 제주 바다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강현수 씨(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쓰레기로 뒤덮인 신엄리 해안을 보고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면서, “깨끗해진 해안을 바라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 “더 많은 손길이 모여”.. 연중 정화 활동 본격화
㈔제주올레는 올해 총 4차례의 연합 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첫 활동에 이어 ▲6월 21일(토) ▲9월 17일(수) ▲12월 17일(수)에도 해안 정화 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2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와 협약을 맺었고 올해 추가로 4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참여 단체를 기존 16개에서 20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협약 단체는 연중 10회 이상의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협약을 맺은 단체에는 환경 캠페인 물품과 활동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1365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남호 ㈔제주올레 환경 캠페인 담당 연구원은 “‘우리동네 클린올레’는 제주올레 길을 사랑하는 지역사회, 기업,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제주 자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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