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삼킬 때마다 '따끔따끔'"⋯목 아플 때 효과적인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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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아픈 사람이 많다.
목 건강을 지키고 인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특히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찬물이나 뜨거운 물과 달리 목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수분 함량이 70% 이상으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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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요즘처럼 날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아픈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적절한 대처법을 몰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날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아픈 사람이 많지만, 적절한 대처법을 몰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빈번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Apollo Hospital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inews24/20250314110720685fcjc.jpg)
흔히 '목감기'라고 불리는 인후염은 기온 변화나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때 쉽게 발생한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침 삼키기가 어려운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증상이 3일 이내라면 집에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목 건강을 지키고 인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특히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찬물이나 뜨거운 물과 달리 목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통증이 심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는 찬물이나 아이스크림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차가운 음식은 신경을 마비시켜 순간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기침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식 선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음식은 목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어 인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예로 오트밀, 달걀, 으깬 감자가 있다.
![목이 아플 땐 오트밀, 달걀, 으깬 감자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은 달걀 후라이를 얹은 오트밀. [사진=La Cucina Italiana]](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inews24/20250314110722580cosm.jpg)
오트밀은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과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며,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D, 셀레늄을 함유해 신체 회복을 돕는다. 감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수분 함량이 70% 이상으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국물이나 차도 인후염 증상 완화에 좋다. 닭고기 수프는 항염 성분이 풍부해 감기와 인후염 회복을 돕고, 녹차나 생강차는 항염 효과와 함께 따뜻한 수증기로 코 막힘까지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레몬 워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꿀차는 기침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천연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꿀은 오래전부터 기침 억제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항염 효과를 낼 수 있다.
![목이 아플 땐 마라탕이나 떡볶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마라소스로 만든 분모자 떡볶이. [사진=11번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inews24/20250314110723891cdcy.jpg)
반면, 인후염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딱딱하고 바삭한 크래커, 생채소, 튀긴 음식 등은 목 점막을 긁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마라탕이나 떡볶이 같은 맵고 짠 음식도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이나 탄산음료는 탈수를 유발하고 목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인후염은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할 경우, 혹은 호흡 곤란, 피 섞인 가래, 탈수 증상, 발진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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