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보수 92억원, '독립 경영' 조현상은 280억
2025. 3. 14. 11:06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약 92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생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퇴직금을 더해 약 280억원을 받았다.
지난 13일 공시된 효성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58억원, 상여 33억8300만원 등 총 91억8300만원을 받았다.
효성 측은 경쟁이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성장을 리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급여 20억원, 상여 3억원, 특별공로금 85억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원 등 총 279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효성 측은 '특별공로금'과 관련해 '임원 보수규정에 따라 재임 중 특별한 공로가 있는 등기임원'에 대해 퇴직금 이외에 퇴직금의 50%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특별 공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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