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오인터내셔널, 영국 리버티 뷰티 브랜드 ‘LBTY’ 국내 독점 론칭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온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영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Liberty)의 자체 뷰티 브랜드 ‘LBTY’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공식 론칭을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이오인터내셔널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런던 리버티 백화점의 예술적 유산과 감각적인 패브릭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니치 향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LBTY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품 큐레이션 백화점 ‘리버티 런던’에서 탄생한 향수 브랜드로, 단순한 향수가 아닌 예술과 럭셔리가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니치 향수다. 1875년, 아서 리버티(Arthur Liberty)에 의해 설립된 리버티 런던은 유럽과 동양의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19세기 말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특히, 리버티는 6만여 개 이상의 패브릭 디자인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며 패브릭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LBTY는 리버티가 보유한 가장 아이코닉한 패브릭 디자인을 엄선하여, 이를 세계적인 마스터 조향사들이 향으로 재해석한 ‘향수의 예술품(Work of Arts)’이다. 리버티 패브릭이 가진 개성과 감성을 조향을 통해 표현한 LBTY 컬렉션은, 단순한 향기가 아닌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담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LBTY의 첫 번째 컬렉션은 리버티의 대표적인 패브릭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다섯 가지 대표 향수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1차로 올해 가을 주요 백화점을 통해 약 10가지의 다양한 향취를 선보일 예정이며, 제품 구성은 향수(50㎖, 100㎖)를 비롯해 캔들과 디퓨저 등의 홈 프래그런스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가격대는 약 30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LBTY의 향수는 단순한 향을 넘어 리버티의 유서 깊은 아트워크를 그대로 담아낸 감각적인 패키징을 특징으로 한다. 리버티 특유의 정교한 플로럴 패턴과 화려한 색감이 향수 보틀과 패키징에 반영되어, 마치 한 점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LBTY는 단순한 향수가 아닌, 예술과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런던 리버티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