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지진희X이규형 해피엔딩...현실은 시청률 0.3% 새드엔딩 [IZE 진단]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3.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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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의 마지막이 씁쓸했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이규형) 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킥킥킥킥'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기준) 0.3%를 기록했다.

지난 2월 5일 첫 방송한 '킥킥킥킥'은 1회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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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의 주연 지진희, 이규형./사진=KBS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의 마지막이 씁쓸했다. 안방극장에 웃음 투척을 노렸지만, 외면 받고 퇴장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했지만, '시청률 0% 굴욕'을 씻지 못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정해영, 연출 구성준, 제작 DK E&M·이끌엔터테인먼트)이 지난 13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이규형) 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사진=KBS 2TV '킥킥킥킥'

최종회(12회) 방송에서는 킥킥킥킥 컴퍼니의 공동 대표 지진희와 조영식이 드디어 첫 미션이었던 구독자 300만 명을 달성, 직원들과 함께 '콘텐츠계의 금손'으로 거듭났다. 또한 사내 1호 커플 왕조연(전혜연), 강태호(김은호)가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민재(이민재), 가주하(전소영)가 사내 2호 커플이 됐다.

'킥킥킥킥'은 킥킥킥킥 컴퍼니의 대표, 직원들이 각자 삶의 행복을 찾고, 다음에 만들어 갈 콘텐츠에 기대감을 높이는 해피엔딩을 이뤄냈다.

'킥킥킥킥'의 해피엔딩은 현실에서도 이뤄지지 않았다. 극 중 구독자 300만 명 달성까지 이뤄내는 성공이 현실에서는 시청률 0.3% 종영이라는 '새드엔딩'을 남겼다.

'킥킥킥킥'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기준) 0.3%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마지막회까지 끝내 시청률 0%대를 탈출하지 못했다.

지난 2월 5일 첫 방송한 '킥킥킥킥'은 1회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2회 1.0%, 3회 1.2%, 4회 0.7%, 5회 1.0%, 6회 0.7%를 기록했다. 7회부터 9회까지 0.4%, 10회 0.3%, 11회 0.4%, 12회 0.3%를 기록했다.

방송 2회 시청률이 1회보다 반토막이 난 후, 4회에서 0%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이후 6회부터 12회까지 시청률 0%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8월 부활한 KBS 수목드라마 중 가장 낮은 성적표. 또한 역대 KBS 수목극 시청률 최하위 작품 중 하나로 남게 됐다. '킥킥킥킥'하며 웃음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했지만, 시청자 외면이라는 'KBS 수목극 흑역사'를 남겼다. 7회부터는 기존 편성(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서 1시간 늦은 오후 10시 50분 편성으로 방송했다. 편성 변경이 반전의 한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으나, 실패했다.

'킥킥킥킥'은 무겁지 않은 에피소드, 오피스 드라마였다. 방송 전 직장인, MZ 세대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흥행을 기대했다. 그러나 방송 2회만에 시청자 탈출 릴레이가 이어졌다. 지진희의 코믹 연기는 몰입과 집중보다는 과했다는 시청자들의 평도 이어졌다. 지진희가 속한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지진희, 소속사 모두 이번 '킥킥킥킥'으로 제대로 쓴맛을 봤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신예들의 활약이었다. 시트콤 형태의 이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의 뒤를 받쳐줄 기대주가 탄생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지진희, 이규형 못지 않은 표정, 액션으로 코믹 연기를 뽐낸 전혜연 외에 이민재, 김은호, 전소영, 정한설 등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시청률 0%에 묻혀갔다. 

기대와 달리 아쉬움 가득했던 '킥킥킥킥'. 끝내 시청률 0% 탈출을 이뤄내지 못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현실 새드엔딩을 맞았다. 

/사진=KBS, KBS 2TV '킥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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